[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시동 걸렸다

[정명석 목사의 영감의 시]




 바쁘다고
 다른 일에 빠지고
 죽기 살기로 하다 보니
 한 세월이 갔구나
 오래가니
 마음 엔진
 녹이 슬었다
 시의 시동
 관리 시동
 안 걸린다

 이리저리 몇 주일을
 끌고 다니니
 열나서
 마음 시동 이것들도
 걸렸구나

 이제부터
 달려 본다
 내 달리고 행하면
 섭리세계 모두들도
 마음 발길
 몸의 발길
 점점 빨라지어
 돌풍 치는 소리들이
 들려오고
 거두기와
 시의 소리
 파도처럼 일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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