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의 설교말씀] 더 늦기 전에 행하여라

[정명석 목사의 설교말씀]




말씀_설교말씀

더 늦기 전에 행하여라

본문요한계시록 2장 10절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나이가 어린 자나, 많은 자나 모두 ‘자기 때’가 있으니,
그때를 놓치면 안 되고, 늦으면 못 하게 됩니다.

<젊을 때> 빨리해야 합니다.
<나이가 많은 자>도 앞날을 볼 때 지금이 ‘젊을 때’입니다.

<젊은 날에 해야 할 일>은 ‘젊을 때’ 해야 합니다.
나중에는 주관권이 바뀌어서 안 됩니다.
마치 <봄에 할 일>을 ‘가을’에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인생의 날>도 그러합니다.
<자기 때>가 지나면 못 하게 되니 더 늦기 전에 해야 합니다.

또한, 자기가 하나님과 일체 됐으면 <자기 때가 왔을 때>는 ‘하나님의 때’도 온 것이니
<자기 때>로만 보면 안 됩니다.
<하늘의 때>와 <자기 때>가 온 것을 알고 뛰고 달려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행하여라.”
이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더 늙기 전에 행하여라.”입니다.
젊을 때, 총명할 때 빨리 뛰고 달려서 빛이 나게 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무한히 뛰고 달려 많은 것을 거둬들이는 여러분 되길 축복합니다.



[정명석 목사와 만남과 대화] 글동네 : 왜 그럴까?

[정명석목사와 만남과 대화]


글동네 : 왜 그럴까?




왈왈!!
으르렁 왈왈!!
어어 안돼!!
몸을 부르르 떨며 앙칼지게 짖어대는 강아지.
누가 보면 못 잡아먹어 안달 난 줄 알겠다.
그런데 주인은 다짜고짜 화부터 내니 더 큰 화를 부른다.
이에 나선 반려견 행동 전문가.
문제 행동이 금세 나아지고 안정을 되찾는 반려견.
반려견의 문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한 TV 프로그램 이야기다.

말도 못 하는 강아지가 뭘 알겠냐던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신호로 우리에게 말을 걸었을 거라는
반려견 전문가의 말에 공감이 간다.
반려견이 보내는 신호를 읽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왜 그런 행동을 할까 생각하는 게 반려견을 잘 다루는 포인트라고 한다.

다른 아이들은 영어를 따라 말하며 열심히 연습하는데
묵묵부답 화면만 쳐다보며 한마디도 입을 떼지 않는 가경이.
한두 번은 그러려니 넘어갔다.
영어 말하기 훈련 프로그램이라 정해진 시간이 있어 다급하게
“가경아~ 영어 소리 내서 말해야 실력도 늘고 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다 따라 말하잖아. 자, 소리 내어 말해 볼까?”

가경이는 그저 고개만 가로저었다.
나는 다시금 마음을 가라앉히고 무슨 사정이 있나 생각할 여유를 가졌다.
“가경아~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러자 뾰로통하게
“콜록콜록... 엄마가 절대 말하지 말랬어요.”
“아, 목감기 걸렸어? 목이 아파? 그래서 한마디도 못 하겠어?”
고개를 끄덕이며
“엄마가 말하지 말랬어요.”
거듭 같은 대답만 반복했다.
“풉... 가경이는 엄마 말을 참 잘 듣는구나.
그럼 소리 내지 말고 속으로 따라 말하며 연습해~”
그제야 자신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네~^^”
미소를 띠며 상황이 마무리되었다.

사람을 대할 때와 다를 바가 없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그렇게 행동하는 자신만의 이유가 있으니.
그 이유를 알게 되면 그제야 더 이해하게 된다.
상대가 왜 그러는지 먼저 속을 제대로 들여다보면
입장과 처지를 더 잘 알게 되어 대하기도 쉬워지는 걸 괜히 혼자 끙끙 앓았다.

“미안해, 내가 괜히 오해했어. 그래서 그랬구나.”



[정명석 목사와 만남과 대화] 바른신앙생활 6학년 : 미리와요

[정명석 목사와 만남과 대화]


바른신앙생활 6학년 : 미리와요



미리와요


학교 헬레벌떡 세이브~

칠판이 빙빙 돌아요.


회사 헐레벌떡 세이브~

모니터가 빙빙 돌아요.


교회 헐레벌떡 세이브~

말씀이 빙빙 돌아요.


도루 아니에요.

준비 아웃!

열정 아웃!

은혜 아웃!



[정명석 목사의 설교말씀] 하나님의 때를 지켜라

[정명석 목사의 설교말씀]





말씀_설교말씀

하나님의 때를 지켜라

본문다니엘서 12장 7절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자가
자기의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원히 살아 계시는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지기까지이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때>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법’입니다.

<계절>을 봐도 눈보라가 몰아치는 겨울이 왔는데 자기만 때를 거스르고 여름옷을
입고 다니면, 결국 건강에 문제가 생기니 자기에게 손해입니다.
<병>도 <때>를 따라 치료하면, 죽을 사람이 살기도 합니다.

<때>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때>를 따라
우주도, 만물도, 지구도, 인생도 존재하고 죽음도 삶도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하나님의 때>에 맞추지 않고 <자기 때>에 맞춰서 뜁니다.
<자기 때>는 ‘시계’를 보고 맞추지만, <하나님의 때>는 그 시간보다 훨씬 빠릅니다.
성경에서도 말하기를, “너희들이 생각한 것보다 빨리 진행된다.” 했습니다.
모두 저마다 자기에게 오는 때를 지키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때’가 이미 지나간 것은 어떻게 하느냐고 합니다.
그때는 “늦었으면 늦은 대로 해라.” 고 합니다.
늦은 대로 하면, 하지 않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가령 10시간 동안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9시간이 지나는 동안 몰랐다고 하면 남은 1시간 동안이라도 하라는 것입니다.

<만물>도 ‘때’를 지키고, <사람>도 ‘때’를 지켜야 하듯 모두 <하나님의 때>를 지켜 행하므로 많은 것을 얻길 축복합니다.



[정명석 목사와 만남과 대화] 글동네 : 프로듀스 J -12 [1부]

[정명석 목사와 만남과 대화]

글동네 : 프로듀스 J - 12[1부]



‘프로듀스 J-12’를 시청해주시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수제자를 뽑기 위한 마지막 관문, 바로 top 12를 뽑는 날입니다.
어떤 분이 행운의 주인공이 될지 모두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오늘 심사의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오직 하나만 보겠습니다. 바로 마음입니다. 그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자, 심사위원의 마음을 뒤흔들 후보자가 과연 있을까요?
자, ‘프로듀스 J-12’ 이제 시작합니다.

첫 번째 참가자는 멋진 외모에 고급 옷으로 치장한 20대 남성입니다.
평소 영생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 남성은 오늘 이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급하게 온 것 같습니다.

“어우워~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에 가리까~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 하지 말라~ 어우워~ 이 모든 것을 내가 다 지켰나이다~~ 내가 혹시 부족한 것이 있다며어어어어~ 가르쳐주소서~”
“음, 기본신앙은 나쁘지 않은데... 혹시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내 밑에서 한번 배워보지 않겠나?”

“네? 다 포기하라고요? 전 금수저 삼대독자라 100m 이상 걸으면 피곤해요.
비단옷이 아니면 알레르기 생기는데.. 음식도 유기농이 아니면 소화가 안 되고.. 아깝지만 포기할게요.”

두 번째 참가자는 사연 많은 얼굴에 30대 주부입니다.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지만, 자신의 사랑이 아님을 깨닫고 지금도 자신의 사랑을 찾아 헤매고 있답니다.

“예배를 어디로 드리오리까~ 산이오리까~ 들이오리까~ 그리스도는 언제 오신답니까~ 내일입니까~
아니면 모레입니까~ 남편이 하나도 소용이 없소~ 나도 사람답게 살고 싶으니~ 나에게 그 오심을 알려주소서~~”

“기본신앙은 썩 좋지 않군요. 지금까지 본 참가자 중에 최하입니다만...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그 의지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내가 바로 그입니다. 탑 12는 힘들겠지만 제가 좀 더 개인지도를 하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헉 이럴 수가!! 그.. 그... 그라고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쁜 소식을 사돈에 팔촌까지 다 알려야지!”

세 번째 참가자는 생선 냄새 물씬 풍기는 바다 사나이입니다. 
투박하고 무뚝뚝한 얼굴인데 한 손에 그물을 가져온 것이 인상적이네요. 아마 노래와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나는야 바다의 사나이~ 바다와 싸우지~ 이 그물을 어디로 던지리까~ 얕은 곳으로 던지리까~
아니면 호수 중앙으로 던지리까~ 이제 내 자존심 다 버리고 주님 말을 듣겠소이다~~
이 그물이 찢어지도록 생선을 거두리다~ 생명을 거두리다~~”

“아, 이런 걸 타고났다고 하죠? 어떻게 그렇게 투박한 몸집에서 그토록 섬세한 마음가짐이 나올 수 있죠?
깊은 곳에 그물을 두라고 하고 싶군요. 슈퍼패스 하겠습니다.”

“남들이 뭐라 해도 절대, 절대 주님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그건 다음 오디션 때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네 번째 참가자입니다. 눈을 여기저기 돌리며 들어오는 한 남성입니다. 
여기가 오디션장이 맞냐고 몇 번을 물어보며 의심을 풀지 못했던 남성 참가자입니다.

“주신 떡 먹어도 될까~ 소화가 안 되면 어쩌지~ 기도해서 이루어질까~ 안~되면 어쩌지~
주님을 믿으면 구원이 될까~ 아니면 어쩌지~ 알쏭달쏭~ 좌우 흔들~ 아리송~~ 내 마음 나도 모르겠어.~”

“오디션에 참가하셨다면 눈이 그렇게 흔들리면 안 됩니다.
누구를 바라보느냐, 정확한 시선 처리가 중요합니다. 시선 처리만 바로 한다면 탑 12 생각해보겠습니다.”

“제가 사람을 의식해서 불안했나 봐요. 주님만 바라보며 꼭 고치겠습니다.”

다섯 번째 참가자입니다. 아주 아름답고 긴 머리카락이 매력인 20대 여성입니다. 
손에 항아리 같은 것을 들고 온 것을 보니 소품인 것 같습니다. 앗! 항아리를 깨트리는데요! 무슨 퍼포먼스인가요?
그런데 아주 좋은 향기가 납니다. 심사위원들이 주목하는데요.

“오직 사랑하는 자를 위해 모았네~ 내 사랑은 주님이야~ 향유 옥합 하나도 아깝지 않아~
왜냐하면 그의 사랑이 더 크기 때문이야~ 날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주님~
내 모든 것을 다 주어 그의 길을 향기롭게 하고 싶어~”

“많은 참가자의 노래를 들었지만, 사랑을 주제로 저의 마음을 위로해 준 참가자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제야 만났습니다.
고맙습니다. 탑 12와 상관없이 바로 나를 증거 하고 다녀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극찬이십니다. 저는 제자가 될 그릇이 못 됩니다. 이름 없는 여인일 뿐입니다.
그저 주님 따라다니며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프로듀서-12,
다음은 어떤 팀이 나올까요?
60초 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