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목사의 설교말씀] 농부가 비바람을 피하며 농사를 짓듯이,신앙도 그리하여라

[정명석 목사의 주일말씀 - 2013년 8월 18일]


[주제] 농부가 비바람을 피하며 농사를 짓듯이,신앙도 그리하여라
[말씀] 정명석 목사
[본문] 마태복음 24장 29-31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할렐루야! 영원하신 성부 하나님의 사랑과 성자의 평강을 빕니다.

농사를 지어 보면, 땅에 씨를 뿌리고 곡식이 익어 거둬들일 때까지 농부는 심정을 태우고 땀을 흘리면서 일합니다. 열심히 일하다가 비가 오면 집에 와서 비가 그치기까지 기다립니다. 그러다 비가 그치면 또다시 논밭에 나가서 일을 합니다.

그러다가 또 비바람이 불고 태풍이 치면 일을 못 하고 그냥 돌아와야 됩니다. 비바람이 치는데 무력으로 계속 일을 하면, 곡식에 해가 갑니다.  가물면 곡식이 못 크니, 농부는 물을 갖다가 줍니다. 그리고 잡초가 나면, 곡식 하나하나마다 잡초를 다 뽑아 줍니다.

과일 농사를 지을 때도 비바람이 치기 전에 과일나무에 기둥을 세우고 모두 묶어 매 줍니다. 리고 비바람이 치면, 다시 집에 왔다가 날이 좋아질 때를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날이 좋아지면 과일나무에 소독을 해 줍니다.

그러면 곡식과 과일이 점점 크고 익어서 가을을 맞아 추수하게 됩니다. 곡식을 거둬들이고 열매를 따 먹으며 기뻐하게 됩니다.

농부가 비 오는 날은 피하고 좋은 날에 일하듯이, 홍수로 인해 냇물이 범람하면 물이 빠진 후에 건너가듯이,

<신앙의 삶>도 환난 때나 어려울 때나 막힐 때는 기도하고 준비했다가
좋은 날이 오면 마음과 뜻과 목숨 다해 성자 주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환난 때인데 무조건 하다 보면, 지쳐서 잘 안 되고 오히려 해를 받게 됩니다.

자기 때가 오면, 그때는 진정 열 일 제치고 해야 됩니다. 그때 육과 혼과 영의 밀린 일을 하면서, 육이 영을 위해 미련 없이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환난 때 육이 못 한 것을 행함으로 영이 변화됩니다.
모두 저마다 자기 책임을 못 해서 못 한 것, 기술이 없어서 못 한 것, 실력이 없어서 못 한 것, 게을러서 못 한 것, 시간이 없어서 못 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도록 성자 주님께서 도우시니 좋은 날이 오면 기필코 해야 됩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인생을 사는 지혜를 깨달아 기쁨과 보람으로 순리의 신앙을 하기를 축원합니다.





- 정명석 목사의 2013년 8월 18일 주일말씀 중에서


출처: 만남과 대화바로가기 http://god21.net/Godworld/Sermon/Summary/View/219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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